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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해외여행기

튀르키예 여행 5 : 술탄 아흐멧 사원! 블루 모스크

by powernomics 2022. 10. 3.

  <성소피아 모스크(Haghia Sofia, Aya Sofia)> 맞은편에 있는 술탄 아흐메트 1세의 자미우리에게는 <블루모스크(Blue Mosque)>라고 불리는 것이 더 친숙한 곳입니다. 1616년 오스만제국의 14번째 술탄아흐메트 1(Ahmet I, 1590-1617, 재위: 1603-1617)가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이 때는 오스만제국의 위세가 가장 크면서도 평화적인 시기였기 때문에 제국의 위력을 나타내기 위해 비잔틴 문화를 대표하는 <성소피아 모스크(Haghia Sofia, Aya Sofia)> 맞은편에 그보다 더 아름답고 화려한자신의 이름을 딴 모스크를 지을 것을 명령했다고 합니다.

  <블루모스크(Blue Mosque)>는 터키에서 유일하게 첨탑이 6개가 있는 모스크로서, 비잔티움 제국의 위상을 보여주려 했던 아흐메트 1세는 '황금'(Altın, 알튼)으로 첨탑을 세울 것을 명령하였느나, 이를 듣고 한 나라의 재정을 걱정했던 대신들은 황금과 발음이 비슷한 숫자 '6'(Altı, 알트)으로 기지를 발휘해 6개의 첨탑이 세워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블루모스크(Blue Mosque)> 외관은 현재 보수 중이라 시끄럽고 번잡스럽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감수하고도 관람하고 있습니다. 건물 외관의 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블루모스크(Blue Mosque)>의 역사적, 종교적, 철학적 의미가 중요해서일 겁니다. 

   <블루모스크(Blue Mosque)> 내부는 260여개의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실내를 비추며 아나톨리아(Anatolia) 반도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 이즈니크(İznik)에서 생산되었다는 2만천여장의 푸른색 타일들이 빛과 어우러져 실내에 푸르름을 발산합니다. 이 곳에 <블루모스크(Blue Mosque)>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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