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싱가폴 여행 둘!(주롱 새공원 Jurong Birdpark)

 

  여행 둘째 날 오전에 들른 곳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상적인 조류 사육장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동시에 산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주롱 새공원입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600여종, 8000여 마리의 아름다운 새들이 거대한 울타리 안에서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플라밍고, 마코, 무소새와 앵무새들이 원형극장에서 펼치는 쇼(현지시간 오전 11시에 열림)와 ‘펭귄퍼레이드’(Penguin Parade) 구역이 주롱 새공원의 대표적인 자랑거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30여분의 새들이 펼치는 쇼는 우리 나라의 애버랜드에서 볼 수 있는 새들의 쇼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기대하고 가서 그런지 별반 감흥을 느끼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펭귄퍼레이드’(Penguin Parade) 구역은 남극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5종류, 200여종의 펭귄과 50여종의 바다새 들도 함께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공원을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파노레일(Panorail)」이라 불리는 현대적이고 냉방장치가 잘 된 모노레일을 타는 것입니다. 이 모노레일은 공원 전체 코스를 구석구석 돌며 다양한 구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줍니다. 싱가폴처럼 더운 날씨의 지역에서 이용하기 딱 좋은 교통수단이죠.

 

 

 

 

주롱 새공원(Jurong Birdpark)을 여기 저기 다니다 보면 관광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연속의 많은 새들과 더불어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숲 속을 산책한다는 기분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