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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해외여행기

그리스 여행 여덟! 세르반테스의 나팍토스 항구

by powernomics 2018. 8. 21.

    델피를 향해 가는 길에 중간에 들른 조그마한 마을의 나파톡스 항구. 중세 때는 레판토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나파톡스 항구는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팔을 잃은 전쟁인 레판토 해전이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나파톡스는 코린트만 북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인데 코린트만을 둘러싸고 일어난 많은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도시라고 한다.






▲ 손을 든 세르반테스 동상이 서있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 잔물결과 긴긴 세월 바다를 지킨 오래된 성벽 그리고 항구에 늘어서 있는 흰색 보트들을 한눈에 담다 보면 왠지 맘 속에 있는 모든 것이 사라지고 편안함과 평화로움만이 남는 듯하다.



     고즈늑한 항구에서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던 여정을 마무리하자니 여행자의 마음이 꽤나 허전하고 서운함이 한없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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