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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해외여행기

이탈리아 여행 다섯! 아름다운 해안 마을 친퀘테레와 피사의 사탑

by powernomics 2017. 8. 1.

   친퀘 테레(Cinque Terre)는 이탈리아 리비에라에 있는 절벽과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이다. 이탈리아 라스페치아(La Spezia)의 서쪽에 있는리구리아 지역에 위치하며, 친퀘 테레(Cinque Terre)는 "다섯 개의 땅”이라는 뜻으로 몬테로소알미레(Monterosso al Mare), 베르나차(Vernazza), 코르닐리아(Corniglia), 마나롤라(Manarola), 리오마조레(Riomaggiore) 5개의 마을이 해당된다. 친퀘 테레(Cinque Terre)의 다섯 마을과 주변 언덕 그리고 해변은 전부 친퀘 테레 국립공원의 일부이며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 유산이다.

 

  친퀘 테레(Cinque Terre)의 다섯 마을을 모두 들르고 싶은 마음은 너무도 간절햐였으나 시간관계상 리오마조레(Riomaggiore)와  마나롤라(Manarola) 두 마을을 들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리오마조레 기차역에서 내려 마치 수족관 속을 걷는 듯한 터널을 3분 정도 걸어나오면 나타나는 것이 리오마조레(Riomaggiore)마을이다. 형형색색의 조그마한 인형 집들을 조립해 놓은 것처럼 깍아지른 절벽 위에 알록달록한 주택들이 아기자기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마나롤라(Manarola)는 친퀘테레를 소개하는 엽서나 사진 등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마을이다. 마나롤라(Manarola)는 아슬아슬한 해안 절벽 위에 오밀조밀하게 세워진 파스텔톤의 건물들과 뒷 배경인 푸른 산, 출렁이는 짙푸른 바다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폭의 동화보다도 더 동화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마나롤라(Manarola)는 이 마을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평화로움과 여유로움을 선사해 줄 뿐만 아니라 예술작품을 보는 서정성마저도 일깨워 주는 마을이다. 마나롤라(Manarola)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뷰포인트에서 바라본 마을의 전경은 바라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적인 상상력자극하며 싱싱한 느낌의 수채화를 보는 것 같은 환상을 심어준다. 

 

 

 

 

 

 

 

 

 

 

 

 

 

 

 

 

 

 

 

 

 

 

 

 

 

 

 

 

 

 

 

 

 

 

 

 

 

 

 

 

 

 

 

 

 

 

 

 

 

 

 

 

 

 

 

 

 

   피사의 사탑(Torre Pendente di Pisa)은 피사의 성당 복합체 가운데 3번째이며 마지막인 구조물로 1174년에 착공된 이 종탑은 56m 높이로 설계되어 흰 대리석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건물의 기초부가 무른 땅속으로 기울어지게 가라앉는 것을 발견한 때는 이미 전체 8층 중 3층까지 완공되어 있었다고 한다. 피사의 사탑(Torre Pendente di Pisa) 각 층에는 15개의 기둥들이 있으며, 매 6번째 층에는 30개의 기둥이 버티고 있고, 탑의 상층부에는 또 다른 작은 탑이 있다. 탑의 높이는 58m이고 비잔틴 양식이다. 탑은 1년에 약 1mm 정도씩 기울어져 현재 5.5도 정도 기울어졌다고 한다. 이를 우려한 이탈리아 정부는 1990년에 대대적인 보강 공사를 해 기우는 쪽의 암반에 약 700톤에 달하는 납을 심어 두었다고 한다. 또한 2000년까지 강철 로프로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하려고 노력하였고 그 결과 약 40cm가 다시 돌아왔지만 이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지자 현재는 복원 공사를 중지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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