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기2

  오늘 들른 곳은 OceanPark와 침사추이이다.

 

 

   OceanPark는 홍콩 섬 남부, 애버딘의 동쪽에 위치한 오션 파크는 홍콩에서 가장 큰 해양 테마파크다. 초대형 수족관과 해파리와 상어들이 노니는 체험 학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에 두 번 돌고래 쇼가 열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동물원, 케이블카,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랜드,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오션 익스프레스 역 (Ocean Express Waterfront Station)에 있는 오션 익스프레스이다. 오션 익스프레스는 오션파크의 주요 두 곳인 해안지역과 정상을 단 3분 만에 연결하는 할 수 있다고 한다. 오션 익스프레스는 정상까지 터널을 지나는데 이 터널의 길이가 자동차 532대를 일렬로 늘어놓은 길이인 1.3 킬로미터이고, 쭉 펼친 철로의 길이는 풋볼 경기장 길이의 29배이고. 한 시간 최대 5,000명의 승객이 각 방향으로 이동 가능하다고 한다. 잠수정을 닮은 산악괘도 열차를 타면 마치 해저 여행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오션파크 타워 (Ocean Park Tower)는 공중 72m로서 해발 200미터 오션파크 타워 꼭대기에서 남중국해의 근사한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전망탑 중 하나인 오션파크 타워에서는 부드럽게 회전하는 감상실에서 애버딘과 주변 섬들, 바다, 하늘을 360도 감상할 수 있다. 

 

 

 

 

 

 

 

 

 

 

    태평양 부두 (Pacific Pier)는 오션파크에서 즐기는 따뜻한 캘리포니아 해변으로서 물개와 바다사자가 일광욕을 즐기고 파도를 가르며 사냥하는 바위 해안 서식지와 인공파도를 볼 수 있다. 이곳 태평양 부두에서는 20마리의 생기발랄한 물개와 바다사자를 아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직접 먹이도 줄 수도 있다.

 

 

 

 

 

 

 

 

 

 

 

 

 

    홍콩 최대 해양 테마파크라는 명성에 걸맞게 총면적 87만 m2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이른 오전부터 하루를 온전히 할애해야 한다. 오션 파크는 중앙의 남롱산을 중심으로 두 구역으로 나뉜다. 입구는 두 군데 있는데, 정문으로 들어가면 동물원과 케이블카가 가깝고, 후문으로 들어가면 놀이기구와 각종 어트랙션을 이용하기 편하다. 1.5km의 거리를 운행하는 케이블카는 공원 내 로랜드 가든과 키즈 월드를 지나며 남중국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해양 극장(Ocean Theatre)은 오스카 수상경력의 음향 작업진이 참여한다고 하는 세계 수준급의 쇼 '바다의 꿈'이 열리는 곳이다. '바다의 꿈'은 오션파크 동물 스타들이 출연하고 신나는 음악과 환상적인 배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 '바다의 꿈'을 공연하는 공연장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케이블카 플라자 (Cable Car Plaza) 입구 쪽에 1950년대와 1970년대의 홍콩 거리와 문화를 재현한 올드 홍콩(Old Hong Kong)이 위치하고 있다. 홍콩의 역사와 추억을 고스란히 담은 올드 홍콩을 거닐면 지난날 홍콩의 풍미와 정취를 음미할 수 있다.

 

     

 

 

 

 

 

    오션파크의 명물 판다를 만날 수 있는 곳 있다. 바로 판다 마을 (Panda Village)이다. 홍콩반환 10주년을 기념해 중국에서 들여온 자이언트 판다 두마리 잉잉과 레레 그리고 너구리를 꼭 닮은 3마리의 레드(Red Panda)를 볼 수 있다.

 

 

 

 

 

 

 

 

    그랜드 아쿠아리움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송풍구를 통해 들리는 물의 우렁찬 고함소리를 엿들을 수 있다. 화려한 산호초들이 물결처럼 춤을 추는 산호초 수조를 지나고 모래 조각품으로 꾸민 해변을 만난다. 만져보면서 배우는 터치 풀에서는 어린이들이 해삼과 불가사리를 직접 느껴보면서 바닷속 생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어둠 속에서 발광생물들은 빛을 내고, 깜박거리는 물고기들의 신비한 그림자가 어깨 위에 드리워진다. 산호 터널로 들어가면 산호초를 둘러싼 심오하고 아름다운 생태계의 모습을 느껴볼 수 있다. 거대한 소용돌이 수조 아래로 더 내려가 밀크피시 무리가 헤엄치는 모습을 올다 볼  수 있다. 버블 터널을 지나면서 지름이 5.5미터나 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돔형 수족관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랜드 아쿠아리움 여정의 클라이맥스는 폭 13m나 되는 대형 아크릴 창을 통해 400종 이상의 5,000여 마리 물고기를 아주 가까이에서 만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