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한 교회(Aziz Yahya Kilisesi)>는 예수의 12제자 중 <요한>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교회로서, 전해져 오는 바에 의하면 이 교회는 AD 37년~42년 경에 박해를 피해 예루살렘에서 나온 <사도 요한>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살았던 곳이자 <사도 요한>이 복음서를 기술하고 또 생을 마감한 무덤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 요한 교회(Aziz Yahya Kilisesi)>를 들어가려면 <박해의 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박해의 문>은 <성 요한 교회(Aziz Yahya Kilisesi)> 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박해의 문>은 비잔틴 시대 들어서그리스도교가 공인된 이후에 그리스도인들이 순교했던 원형 경기장의 대리석들을 부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성 요한 교회(Aziz Yahya Kilisesi)>는 <사도 요한>의 무덤 위에 서기 4세기경 처음으로 나무로 된 교회로 지어졌으나,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577-565 AD)시대에 대대적으로 증축되어 오늘날의 형태로 남겨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 요한 교회(Aziz Yahya Kilisesi)>는 성스러운 기독교 성지의 하나로 여겨 많은 기독교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발굴과 복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성 요한 교회(Aziz Yahya Kilisesi)>는 가로 110m, 세로 140m에 6개의 돔으로 이루어졌으며, 당대의 교회 중 가장 인상적인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성 요한 교회(Aziz Yahya Kilisesi)> 내부에는 요한의 무덤과 세례소, 곡물 저장소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쉬린제(Şirince) 마을을 가려면 구불구불한 언덕길과 산길을 뚫고 가야합니다. 때로는 올리브 나무가 양쪽으로 펼쳐지기도 하고, 때로는 한쪽으로 천길 낭떨어지가 나오기도 합니다.


한참 동안 산을 오른 관광버스가 정차한 정류장부터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물건을 파는 시장이 나옵니다. 잼이나 향신료 같은 농산물이나 와인 가게 그리고 기념품 가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튀르키예(Türkiye) 셀축에서 8km떨어진 쉬린제(Şirince) 마을은 노예생활을 하던 그리스(Greece)인들이 이주하면서 만들어진 마을이어서 튀르키예(Türkiye) 속에 그리스(Greece)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1924년 그리스(Greece)와 튀르키예(Türkiye)가 주민을 교체한 이후 지금은 그리스(Greece)인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튀르키예(Türkiye)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쉬린제(Şirince) 마을의 모든 건물은 산비탈을 따라 오래된 돌길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흰 회벽에 붉은 기와지붕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골목골목 길마다 인테리어 오브제인 듯 담장에 전시된 다양한 장신구들, 상점 앞에 놓여진 앙증맞은 꽃 화분들이 왠지 방문하는 여행객에 정겨움을 선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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