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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해외여행기

동유럽 여행기 하나!

by powernomics 2017. 1. 26.

  인천에서 18시간의 기나긴 여정끝에 독일 뮌헨공항에 도착! 뭔헨공항은 흰눈으로 뒤덮혀 있었고 오스트리아 짤츠브루크까지 하염없이 눈은 내리고 있습니다.

 

 


   동유럽 첫번째 여행지는 모짜르트의 도시 짤츠부르크이다.
 짤츠(Salz)는 소금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래서 짤츠부르크는 소금성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짤츠부르크는 소금광산으로 경제력을 축적하였고 그 자양분으로 예술혼을 부러넣은 도시라고 한다. 짤츠부르크의 거리를 걷다보면 소금광산의 도시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예술적이고  낭만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다. 예술의 도시 답게 짤츠부르크는 많은 예술가들을 잉태하여 키워낸 도시이기도 하다. 프란츠 그루베르와 함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작사작곡한 그루프 베리모어, 작가 토마스 베른하르트, 음악가이자 지휘자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그리고 무엇보다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빼놓을 수 없다. 

 

 

 

 

 

 

 

 

 

 

 

 


   짤쯔부르크에서 제일 먼저 들른 곳은 낭만적인 결혼식 장소로 유명하다고 하는 미라벨 궁전과 정원이다. 미라벨 궁전은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를 위해 지었으며, 대주교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는 별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미라벨 궁전은 18세기 초 힐데브란트에 의해서 개축 한 뒤 '미라벨궁전' 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바로크 양식의 낭만적인 결혼식 장소로 유명하다고 한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에서 도레미송을 부르면서 나온 배경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계절이 계절인지라 온 궁전과 정원의 아름다운 속살을 보지 못했다. 흰눈이 정원을 뒤덮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쉽기는 하였지만 눈에의해 만들어진 또다른 아름다움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였다.


 

 

 

 

 

 

 

 

 

 

 

 

 


  이 밖에 열쇠의 다리 건너 짤쯔부르크 음악제가 시작된 돔광장에 위치한 대성당, 오스트리아 출신의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의 생가, 특이한 상점 간판으로 유명한 게트라이데 거리를 돌아 보았다. 특히 게트라이데 거리를 걷다 보면 노란색 건물을 볼 수 있는데 이 곳이 바로 모짜르트가 가 태어나서 17년 동안 살았던 생가이다. 현재는 모짜르트의 생가 건물 2, 3층에는 모짜르트와 관련된 유물 등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위대한 음악가 모짜르트를 마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소이다. 입장료는 10유로이다.

 

 

 

  

 

 

 

 

 

  게트라이데 거리는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번화한 쇼핑의 거리이자 잘츠부르크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자 전용 거리로서 게트라이데 거리에는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 사이에 늘어선 아기자기하고 고풍스러운 철제 간판들이 인상적인 거리이다. 레스토랑과 명품의류 가게, 백년이 넘은 보석가게, 크리스마스 마켓, 기념품 가게 등이 즐비하며 특히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고 멋스러운 야경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짤츠부르크 대성당은 게트라이데 거리에서 도보 2~3분 걸으면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짤쯔부르크 대성당은  16세기 말 대화재로 소실되었던 대성당은 1614년 지티쿠스 대주교에 의해서 1628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고 한다. 짤츠부르크 대성당은 르네상스 양식과 바르코 양식이 혼합되어 단조로운 듯 하면서도 화려함을 엿볼 수 있다. 짤츠부르크 대성당은 1779년 부터 모차르트가 오르간을 연주 했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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