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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해외여행기

홍콩 싱가폴 여행 아홉! 다양한 인종 다양한 거리!

by powernomics 2012. 2. 7.

  싱가폴 인구는 중국계가 70%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그 밖에 인도계, 말레이계, 아랍계 등 다양한 인종들이 뒤석여 살고 있다. 이에 따라 종교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싱가폴에서는 종교적 갈등이나 분쟁이 없다고 한다.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 살아가다 보니 남을 인정하면서 살아가는 것 즉, 존중과 통합의 지혜를 발휘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다양한 인종들이 살아가는 싱가폴에는 특색있는 거리가 있는데 차이나타운거리, 리틀인디아, 아랍스트리트 등이다.

 리틀인디아는 영국식민지 정책으로 1820년대부터 싱가폴로 이주해온 인도인들이 정착해서 형성된 곳으로서, 싱가포르의 Seragoon 거리 주변의 인도특유의 향신료 향기로 채워진 거리를 말한다.
 
 거리 곳곳이 인도 특유의 색채로 채워진 건물들이 들어서 있고, 시장에는 실크, 향신료, 식재료, 악세사리 등을 파는 가게들로 채워져 있었다. 인도 문화에 대한 문외한이라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인도 특유의 문화적 색채가 짙은 행사를 하는 곳도 볼 수 있었다.

 

 

 

 

 

 

 

 

 

 

 

 

 

 

 

 

 

 

 

 

 

 

 

 

 

 

 

 

 

 

 

 

 

 

 

 

 

 

 

 

 

 

 


 다름으로 들른 곳은 아랍스트리트다. 리틀인디아 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술탄모스크라는 이슬람사원을 중심으로 아랍인 특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거리이다. 거리를 걷다보면 아라비안나이트가 생각날 정도로 도로 양쪽이 아랍풍이 물씬 풍겨 나온다.
 술탄모스크를 한번 들어가 보고는 싶었지만 양말을 벗고 맨발로 들어갈 뿐만 아니라 여자들 경우에는 로브라는 것을 빌려 입고 들어가는 등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거부감으로 인해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다.
  이 두 곳을 둘러 보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 잠시 생각할 수 있었다. 즉 문화는 수직적 시각이 아니 수평적 시각으로 봐야 함을 다시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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