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키크롬로프1 동유럽여행 넷! 오늘은 호텔 조식 후 체스키크롬로프성 전경을 감사하고 체스키크롬토프의 아름다운 마을을 둘러보았다. 오늘 날씨는 한국에서는 평소 겪어보지 못한 날씨이다. 한겨울에 덕유산 향적봉에 올랐을 때의 그런 기온이다. 조금만 바람이 불어와도 여러 겹의 옷 속으로 차가운 기운이 스미어들어 사람을 한기에 휩싸이게 한다. 정말 추운 날씨다. 체스키크룸로프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200여 km 떨어진 오스트리아와의 국경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S자로 완만하게 흐르는 블타바 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있는 작은 도시로 붉은 지붕과 둥근 탑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한는데 아쉽게도 겨울에는 특유의 붉은 지붕을 볼 수가 없고 대신 눈쌓인 하얀지붕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체코가 공산 국가였던 시절에는 그저 낙.. 2017.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