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무스사원1 스페인,포루투갈, 모로코여행기 4 오늘(2016.1.14) 여정은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6:30분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첫 목적지는 유럽대륙의 최서단에 위치하고 있는 스페인의 땅끝 마을 '까보다로까' 입니다. 스페인의 끝자락 '까보다로까'에는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140m 높이의 탑이 거센 비바람을 맞으며 우뚝서 대서양을 묵묵히 바라보고 있다. 탑에는 포르투갈 서사시인인 루이스 드몬 까메에스가 쓴 '바다가 끝나고 땅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땅끝 마을과 비교해 보면 시설이나 주변 풍경이 너무 소박해 보입니다. 어쩌면 다른 시설의 치장없이 자연을 자연 그대로 바라보고자 하는 깊은 뜻이 담겨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여정의 목적지는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위치한 벨렘탑등입니다. 유네스.. 2016.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