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고리예1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보스니아 여행 열하나!(모스타르/메주고리예)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서로 각축을 벌이는 발칸반도에 이 두 종교가 함께 공존하는 곳이 있을까? 있다. 바로 모스타르(Mostar)라고 한다. 모스타르(Mostar)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연방 도시로 15세기부터 400년간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받아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었다. 이후 19세기 합스부르크의 지배를 받으면서 기독교인들이 이 곳에 정착하기 시작해 네레트바(Neretva) 강을 사이에 두고 한 쪽은 이슬람 지구, 한 쪽은 기독교 지구로 나뉘어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았다고 한다. 모스타르(Mostar) 구시가지를 걷다보면 바닥이 온통 조약돌로 깔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닥에 깔린 조약돌들은 해변이나 강에서 볼수있는 맨들하고 둥글넙적한 조약돌들이다. 단순히 조약돌을 늘어놓은것이 아니라 모양을내고 무.. 2019.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