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도미술관1 스페인,포루투갈, 모로코여행기 2 마드리드 2일차인 오늘(2016.1.12)은 아침 식사 후 곧장 풍차마을로 유명한 꼰수에그라로 이동하였다. 세르반테스의 소설돈키호테 에서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하고 싸운 내용의 모티브를 제공한 곳이다. 조그마한 언덕 위의 11개의 하얀 풍차가 언덕 아래 고즈넉한 마을을 조용히 내려다 보고 있다. 돈키호테가 볼품없는 말 로시난테를 타고 거인으로 착각하여 풍차를 상대로 싸우는 엉뚱한 모습을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리고 파란만장한 삶을 산 세르반테스의 절절함도 함께 다가온다. 다음으로 들른 곳이 중세의 풍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천년고도 똘레도이다. 똘레도는 마드리드 남서쪽으로 70km 떨어진 도시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똘레도 여행의 묘미는 좁은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있는 뒷골목을 다니며 중세.. 2016.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