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울 성당1 마카오 여행1 성바울 성당은 중국 및 아시아에 파견할 선교사의 양성을 목적으로 예수회에서 1594년에 설립하고 1762년에 문을 닫은 아시아 최초의 유럽스타일 대학인 성바울대학의 일부였다고 한다. 이후 200여년에 걸쳐 수많은 선교사를 배출하였는데 의 저자인 이탈리아의 선교사 마테오리치가 이 대학을 거쳐간 대표적 인물이다. 성 바울 성당이 지어진 때는 1580년이고 1595년과 1601년에 순차적으로 훼손되었으며, 1835년 의문의 화재로 대학과 교회는 정문과 정문계단, 건물의 앙상한 뼈대 만을 남긴 채 모두 불타 버렸다고 한다. 건물 정면을 가득 메운 섬세한 조각은 예수회 수도사 카를로 스피놀라가 중국인 조각가, 그리고 일본에서 추방된 카톨릭 교도들과 함께 1620년부터 7년에 걸쳐 완성시킨 작품이다. 총 다섯개 층.. 2016.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