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브르브니크 유람선 투어1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보스니아 여행 열 셋! (두브르브니크) '아드리아 해의 진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의 중세 도시 두브로브니크(Dubrovnik)를 두고 버나드 쇼는 “진정한 낙원을 원한다면 두브로브니크로 가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영국 시인 바이런도 '지구상의 낙원'이라 부른 도시로, 달마티아 문학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도시는 7세기 무렵에 형성됐고, 해상무역으로 부를 축적하여 지중해에서 그 위상을 떨친다. 13세기에 세워진 철옹성 같은 두터운 성벽 덕분에 옛것을 고스란히 보존하는 차단막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15세기에는 세계 최초로 노예 매매를 폐지할 만큼 수준 높은 의식을 지닌 사람들이 살던 지상 천국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이 도시는 1667년 대지진 때 스폰자 궁전과 렉터 궁전을 빼놓고 도시가 거의 파괴되었고, 1808년에는 나폴레.. 2019.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