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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장가계 여행(보봉호)

powernomics 2011. 8. 12. 00:25

   보봉호는 삭계옥풍경구 동쪽에 있는 댐을 쌓아 물을 막아서 만든 길이 2.5km인 인공호수로 주로 수력발전과 양어장으로 사용하다가 말레이시아 상인이 투자를 하여서 관광지로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해발 430m 위에 있는 산정호수로 평균 수심은 72m 이며 폭이 가장 넓은 곳이 150m 이라고 합니다.

선녀바위, 두꺼비 바위, 공작새 바위 등과 같이 사람 혹은 짐승모양으로 되어 있는 바위들이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봉호는 호수와 주위의 기암괴봉이 수면에 반사되는 모습이 어우러져 무릉원의 수경중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30분 정도 주변의 기이한 봉우리들을 감상하다 보면 유람선이 지나갈 때 마다 호숫가에 세워진 작은 배에서 토가족(土家族)의 젊은 남녀가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웁니다.

보봉호 유람을 마치고 내려가려면 가파른 계단을 십여분 내딛고 내려와야 하며 밑에는 기념품을 파는 곳을 지나면 예쁘게(?) 꾸며 놓은 폭포 광장 같은 것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