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골 호수 주변의 경관이 너무나 아릅답고 경이로워서 아무 곳에 렌즈를 고정하더라도 작품이 나오더군요. 제가 사진에 별로 전문가가 아닌데도 좋은 사진을 많이 얻었습니다. 몽골에 다시 간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몽골의 초원 어디를 가나 말이나 야크 그리고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제주도나 강원도 양떼 목장에나 가야 볼 수 있는 광경을 몽골에서는 어디를 가도 흔히 볼수 있네요. 특히 흡수골 호수를 배경으로 풀을 뜯는 모습은 소름 끼치도록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호수 변의 초원을 따라 1시간 정도 말을 타고 달렸습니다. 광활한 호수을 끼고 광활한 초원 위를 말을 타고 달리니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지더군요.
호수의 색깔이 시시각각으로 변합니다. 태양의 위치와 날씨에 따라 투명함을 발산하다가 어느 순간 에메랄드 빛으로 변하기도 하고 시시각각 카멜레온 호수가 되는 모습에 형언할 수 없는 감탄사가 흘러나옵니다.
댓글